LG, 협력사 납품대금 6200억원 조기 지급

입력 2021-09-09 19:17   수정 2021-09-10 01:05

LG그룹은 9일 추석 명절을 앞두고 중소 협력회사에 6200억원 규모의 납품대금을 조기 지급하기로 했다고 발표했다. 코로나19 장기화로 어려움을 겪는 협력사가 많다는 점을 감안했다는 것이 회사 측 설명이다.

LG전자와 LG화학, LG유플러스 등 LG그룹 8개 계열사는 예정 지급일보다 최대 10여 일 앞당겨 추석 연휴 전에 협력사에 납품대금을 모두 지급할 계획이다. 또 2·3차 협력사의 자금 부담을 완화하기 위해 1차 협력사에 납품대금 조기 지급을 권장할 방침이다. 회사 관계자는 “이번 조치가 원자재 대금, 상여금 지급 등으로 자금 부담이 커진 협력사들에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했다.

LG전자는 2·3차 협력사를 위한 상생결제 시스템 도입을 확산한 공로로 동반성장위원회 등으로부터 올해 초 ‘상생결제 우수기업’에 선정되기도 했다. 이 회사의 1차 협력사가 지난해 상생결제 시스템을 통해 2차 이하 협력사에 지급한 금액은 5317억원에 이른다.

기부활동도 준비하고 있다. LG그룹 계열사들은 각 사업장 인근 취약계층에 생필품을 전달할 계획이다.

송형석 기자 click@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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