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 사업은 1만2500명의 한국인 유전자(DNA)를 차세대염기서열분석(NGS) 방법으로 분석해 전장유전체 데이터를 생성하는 범부처 과제다. 이달부터 내년 11월까지 진행된다.
정부 사업을 통해 국가 바이오 빅데이터 구축의 표준화 및 활용을 위한 기반이 마련되면, 국내 의료 서비스의 수준 향상 및 바이오헬스 산업 경쟁력을 강화할 수 있을 것으로 회사 측은 기대했다.
회사 관계자는 "이번 선정은 기술평가에서 경쟁력을 인정받은 결과"라며 "4사가 유기적으로 협력해 2차 시범사업의 유전체 생산을 성공적으로 완수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본 사업은 2023년 추진을 목표로 예비타당성 조사가 진행되고 있다. 100만명 규모의 통합 바이오 빅데이터 인프라를 구축해, 개인 맞춤형 치료와 정밀의료 등에 활용하는 것을 목표로 한다.
한민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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