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유나이티드제약은 국회 보건복지위원회와 한국보건산업진흥원 일행이 지난 10일 코로나19 흡입 치료제 생산 시설이 있는 세종2공장을 방문했다고 14일 밝혔다.
두 기관은 코로나19 치료제 개발 기업의 공장을 방문해 현안을 파악하고 산업의 발전 방안을 토의하는 자리를 가졌다는 설명이다.
김민석 보건복지위원장과 권순만 한국보건산업진흥원장을 비롯한 양 기관의 참석자들은 코로나19 치료제 개발을 위한 회사의 의견을 수렴하고 지원에 필요한 사항을 점검했다.
방역당국은 최근 코로나19의 백신 접종률이 높아지면서, 단계적 일상 회복을 위해 연말 '위드 코로나' 전환 실시 여부를 검토한다는 입장을 전했다.
한국유나이티드제약 관계자는 "위드 코로나 전환 단계에서 꼭 필요한 것이 자가 치료가 가능한 코로나19 치료제라고 생각한다"며 "한국유나이티드제약이 개발 중인 코로나19 흡입 치료제는 간편한 작동 방법으로 흡입기를 처음 사용하는 환자도 쉽게 사용할 수 있고, 염증이 생긴 폐에 약물이 직접 닿는 방식이기 때문에 효과는 극대화하고 부작용은 최소화한 것이 특징"이라고 말했다.
한민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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