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파티마병원 응급실 음압격리실 15일 준공

입력 2021-09-14 17:29   수정 2021-09-14 17:30

권영진 대구시장은 15일 대구파티마병원에서 개최하는 ‘응급실 음압격리실’ 준공식에 참석한다.

응급실 음압격리실은 보건복지부가 주관한 ‘응급의료기관 격리병상 설치비 지원사업’에 대구파티마병원이 올해 2월 선정돼 6월 착공후 지난 2일 준공했다.

준공된 음압격리실은 전실을 갖춘 1인실 2개, 2병상으로 구성돼 있으며, 격리가 필요한 감염병 환자 치료를 위한 시설을 갖춤으로써 코로나19 유증상 응급환자와 일반 응급환자를 분리 진료할 수 있다. 응급환자 진료체계를 강화하고 코로나19 유증상자의 확진으로 인한 응급실 폐쇄 등을 미연에 방지할 수 있다.

정부와 대구시는 2020년도에는 코로나19 유증상 응급환자에 적시·적정한 응급진료 제공 및 응급의료기관의 감염관리 강화를 위해 응급실 진입 전 환자분류 강화, 별도 진료구역 마련, 유증상 중증 응급환자의 수용률 제고를 위한 코로나19 중증응급진료센터(경북대병원, 영남대병원, 계명대동산병원, 대구가톨릭병원, 칠곡경대병원)를 지정?운영토록 해 5개 권역?지역응급의료센터에 29병상(음압4, 일반25)을 설치·지원했다.

올해는 ‘응급의료기관 격리병상 설치비 지원사업을 통해 전국 응급의료기관에 음압·일반격리병상을 설치하도록 지원했다. 코로나19가 대규모로 재확산 되더라도 응급의료기관의 격리병상이 부족해 응급환자가 제때 진료를 받지 못하는 사례가 발생하지 않도록 응급실에 격리병상을 마련 중이다.

권 시장은 “파티마병원의 응급실 음압격리병실 준공으로, 코로나19 검사결과 확인 전까지 감염 위험도가 높은 응급환자들을 격리해 치료할 수 있게 됐다”며 "대구시는 파티마병원을 비롯한 16개 응급의료기관 응급실에 음압병상 21개소를 포함해 총 76개소의 격리병상을 갖춰 신종감염병에 대비한 응급진료체계에 철저히 대비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오경묵 기자 okmook@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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