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R-HUD는 차량 전면 유리에 홀로그램 등으로 주행 경로, 앞차와의 거리, 보행자 등 정보를 띄우는 것으로, 전방표시장치라고도 한다. AR 기술을 적용해 실제 거리 모습은 그대로 보이고 그 위에 각종 정보 이미지를 덧입힌다. 자율주행 시대가 오면 AR-HUD가 일반화될 것이란 전망이 많다.
화웨이가 새로 내놓은 제품은 최대 70인치 크기 가상 이미지를 띄운다. 야간이나 비가 올 때도 차량과 보행자를 정확히 표시한다. 100PPD(각도당 픽셀) 이상의 풀HD 디스플레이를 제공해 선명하고 왜곡 없는 이미지를 나타낸다고 화웨이는 설명했다. 주차 시엔 AR-HUD로 동영상, 게임 등을 즐길 수도 있다.
서민준 기자 morandol@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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