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소 산업 성장 수혜주로 꼽히는 코오롱플라스틱이 수소차 확대에 따른 수혜 기대에 급등세를 보이고 있다.
17일 오후 1시46분 기준 코오롱플라스틱은 전 거래일 대비 3250원(25.39%) 오른 1만6050원에 거래되고 있다.
이달 들어 코오롱플라스틱은 산업에 대한 기대감으로 주가가 급등세를 기록 중이다. 코오롱플라스틱은 주로 수소전기차용 연료전지의 효율성을 극대화하는 하우징 부품 및 수소압력용기 국산화를 위한 소재 개발에 집중하고 있다.
코오롱플라스틱의 3분기 실적에 대한 전망도 밝다. 이진명 신한금융투자 연구원은 "코오롱플라스틱의 3분기 매출과 영업이익은 각각 1184억원, 105억원으로 전년 동기대비 18%, 27% 오른 역대 최대 실적이 예상된다"며 "원재료와 운임이 상승했지만 판가도 오르면서 실적도 계속 개선될 것으로 전망한다"고 말했다.
차은지 한경닷컴 기자 chachacha@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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