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7일(현지 시간) 더 타임스가 온라인으로 발표한 '더 굿 유니버시티 가이드'에서 스코틀랜드 세인트 앤드루스대가 1위를 차지했다.
매체에 따르면 '옥스브리지'(옥스퍼드대+케임브리지대)가 30년 전부터 순위가 발표된 이래 1위에서 빠진 것은 처음이다. 케임브리지는 작년까지 8년간 1위였으나 올해는 3위에 그쳤다. 옥스퍼드대는 2위를 기록했다.
윌리엄 왕세손 부부가 나온 세인트 앤드루스대는 높은 학생 만족도를 바탕으로 수년간 상위권에 들었다. 지난해에는 3위였다.
나아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사태가 터진 후 해당 대학은 온라인 수업으로 전환을 잘해 학생 만족도 하락 폭이 다른 대학들에 비해 적었다고 설명했다.
김정호 한경닷컴 객원기자 newsinfo@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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