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로나 불황에…불티나게 팔리는 '복권'

입력 2021-09-20 07:43   수정 2021-09-20 07:44


연간 복권 판매액이 5조원을 돌파했다.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사태에 경기가 어려워진 상황을 반영하는 것으로 풀이된다.

20일 국회 기획재정위원회 소속 더불어민주당 양경숙 의원이 기획재정부로부터 제출받은 자료에 따르면 지난해 복권 판매액은 5조4200억원이었다. 2019년의 4조7900억원보다 6300억원 늘었다.

복권 판매액이 5조원을 넘어선 것은 처음이다. 2002년 로또복권(온라인 복권)이 팔리기 시작한 이후로도 최대 규모다. 코로나19로 인한 불황을 반영하는 것으로 보인다.

기한 내 찾아가지 않은 당첨금인 '미수령금'은 지난해 592억3000만원으로 집계됐다. 로또 당첨금은 추첨일로부터 1년 안에 은행을 찾아 가 받아야 하며 수령하지 못할 경우 모두 국고로 들어가게 된다.

이송렬 한경닷컴 기자 yisr0203@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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