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세계가 푹 빠졌다…'오징어게임' 美 넷플릭스서 1위

입력 2021-09-22 20:21   수정 2021-09-22 20: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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넷플릭스 오리지널 시리즈 '오징어 게임'이 전세계 넷플릭스 시리즈 인기 순위 2위에 오른 가운데 미국에서는 1위를 기록했다.

22일 온라인동영상서비스(OTT) 콘텐츠 순위 집계 사이트인 플릭스 패트롤에 따르면 '오징어 게임'은 21일 넷플릭스 TV드라마 부문 '오늘의 전세계 톱10 콘텐츠'에서 '오티스의 비밀 상담소'에 이어 2위를 기록했다.

특히 '오늘 미국의 톱10 콘텐츠'에선 1위에 올랐다. 전날까지 1위였던 '오티스의 비밀 상담소'를 2위로 제쳤다.

한국 콘텐츠가 미국에서 1위를 차지한 건 처음으로 앞서 지난해 공개된 '스위트홈'이 3위로 최고기록이었다. 이 밖에 태국, 대만, 베트남, 홍콩 등 동아시아 지역에서도 1위에 올랐고, 사우디아라비아, 카타르 등 중동 지역에서도 1위를 차지했다. 멕시코, 페루, 에콰도르 등 중남미 지역에서도 1위에 올랐다.

'오징어 게임'(감독 황동혁)은 456억원의 상금이 걸린 의문의 서바이벌에 참가한 사람들이 최후의 승자가 되기 위해 목숨을 걸고 극한의 게임에 도전하는 이야기다. 영화 '수상한 그녀' '남한산성'의 황동혁 감독이 연출을 맡았으며, 배우 이정재와 박해수 등이 주연을 맡았다.

장지민 한경닷컴 객원기자 newsinfo@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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