롯데건설이 최근 코로나19 상황이 이어지고 있는 가운데 파트너사에 KF94 마스크를 전달했다.
코로나19로 파트너사와 함께하는 행사를 가질 수 없는 상황에서 약 300개의 파트너사에 각 200개의 마스크를 전달,비대면으로 파트너십 향상을 위한 활동을 진행했다. 마스크와 함께 파트너사에 대한 감사의 마음을 담은 엽서를 동봉했다.
롯데건설은 지난해 2월부터 파트너사의 자금 유동성 확보와 경영 안정을 위해 외주 파트너사 하도급 대금을 100% 현금 지급하고 있다. 지난해 연말에는 자재 파트너사 하도급 대금 등 21년 만기 도래하는 기업전용구매카드(약 551억원)에 대해 미리 결제를 진행해 파트너사들의 자금 유동성 확보에 도움을 주었다.
올해는 파트너사 자금지원에 도움을 주고자 2011년부터 시행 중인 직접 대여금과 동반성장펀드 금액을 대폭 증액하며 파트너사와의 동반성장에 힘쓴 바 있다.
박은병 롯데건설 외주구매본부장(사진 오른쪽)은 “앞으로도 파트너사와 함께 성장해나갈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지원하는 활동을 펼칠 예정”이라며 “어려운 시기지만 이번 방역 용품 지급으로 파트너사에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롯데건설은 근로자와 고객, 사회, 파트너사 등 이해관계자를 고려하는 ESG(환경·사회·지배구조) 경영 전략 중 하나로 동반성장 홈페이지와 우수파트너사 협의체 등을 운영하며 지속 가능 경영을 위한 다양한 소통 창구를 마련하고 있다.
김진수 기자 true@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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