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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구역은 인천시청역과 인천지하철 1호선 간석오거리역에서 각각 도보로 10여 분 거리에 있다. 한화건설과 포스코건설이 지하 3층~지상 최고 35층, 24개 동, 2568가구의 포레나더샵 아파트로 짓는다. 전용면적 39~84㎡의 중소형 위주다. 이 중 713가구가 일반에 분양된다. 전용 49㎡ 44가구, 전용 59㎡ 669가구다. 상인천초와 붙어 있어 ‘초품아(초등학교를 품은 아파트)’ 단지가 될 전망이다. 전용 59㎡ 기준 조합원 분양가는 3억1546만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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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일대의 가장 큰 호재는 GTX-B노선 개통이다. 2023년 착공을 앞둔 GTX-B노선이 인천시청역에 정차할 예정이어서 서울로의 출퇴근 시간이 대폭 줄어들 전망이다. 간석동 G공인 대표는 “GTX-B노선이 공식 착공되면 집값이 한 차례 더 크게 오를 것”이라고 했다.
인천시청역 주변에는 신축 아파트 단지가 별로 없다. 이 때문에 부동산업계에선 포레나더샵이 주변 아파트 시세를 주도하는 ‘대장주’ 역할을 할 것으로 보고 있다. 상인천초재개발구역 인근 간석래미안자이(2432가구·2008년 입주) 전용 84㎡의 최근 거래가는 7억1500만원(5월)이었다. 맞은편 어울림마을(1733가구·2005년 입주) 전용 84㎡는 지난달 신고가인 6억700만원에 팔렸다.
하헌형 기자 hhh@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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