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징어게임' 흥행에…쇼박스·버킷스튜디오 급등

입력 2021-09-23 09:59   수정 2021-09-23 10: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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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에서 제작된 넷플릭스 오리지널 콘텐츠 ‘오징어 게임’의 흥행에 제작사에 투자했던 쇼박스와 주연배우인 이정재가 몸담고 있는 소속사의 대주주인 버킷스튜디오가 급등세를 보이고 있다.

23일 오전 9시53분 현재 버킷스튜디오는 전일 대비 725원(26.22%) 오른 3490원에, 쇼박스는 775원(18.90원) 상승한 4875원에 각각 거래되고 있다.

쇼박스는 오징어 게임을 제작한 사이런픽쳐스에 2018년 10억원을 투자한 이력이, 버킷스튜디오는 이정재가 소속된 아티스트컴퍼니의 지분 15%를 보유한 대주주라는 점이 각각 주목된 영향으로 보인다.

오징어 게임은 456명의 참가자가 456억원의 상금이 걸린 서바이벌 게임에 목숨을 걸고 도전하는 내용을 그린 넷플릭스 오리지널 콘텐츠다. 넷플릭스 순위 집계 사이트 플릭스패트롤에 따르면 오징어게임은 21일(현지시간) 미국 넷플릭스 TV쇼 부문에서 1위를, 글로벌 넷플릭스 TV쇼 부문에서 2위를 각각 차지했다.

한경우 한경닷컴 기자 case@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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