셀트리온은 최근 미국 국방부 산하 조달청의 공급업체로 선정됐다. 이에 따라 휴마시스와 공동개발한 코로나19 항원 신속진단키트 '디아트러스트'를 공급하게 된다.
휴마시스는 지난해 6월 셀트리온과 협력해 코로나19 항원진단키트를 개발했다. 회사의 'COVID-19 Ag Test' 제품과 더불어 셀트리온 브랜드인 디아트러스트도 함께 생산해왔다.
휴마시스에 따르면 이번 1차 계약은 셀트리온이 미 국방부에 공급하는 전체 물량의 일부다. 1차 계약분은 작년 매출의 약 60%인 273억원 규모다. 이번 공급을 시작으로 약 1년에 걸쳐 입찰 수량에 따라 추가적인 공급계약이 진행될 예정이란 설명이다.
회사 관계자는 "차질이 발생하지 않도록 양사의 협업 아래 긴밀히 제품 공급이 진행될 예정"이라고 말했다.
한민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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