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접종 권고"…12∼17세, 임신부 코로나19 백신 계획 27일 발표

입력 2021-09-26 08:17   수정 2021-09-26 08:18



초등학교 6학년부터 고등학교 2학년 나이인 12~17세 청소년 및 임신부 접종과 '부스터샷'(예방효과 보강을 위한 추가 접종) 방안이 담긴 4분기 접종계획이 27일 공개될 예정이다.

26일 코로나19 예방접종대응추진단(추진단)에 따르면 정은경 추진단장 겸 질병관리청장이 27일 오후 정례 브리핑에서 대상군별 접종 시기와 백신의 종류, 예약 방법 등을 설명할 계획이다.

예방접종 실시 기준과 방법을 심의하는 법정 기구인 예방접종전문위원회는 앞서 지난달 이들에 대한 예방 접종을 권고했다.

예방접종전문위는 "식품의약품안전처(식약처)가 화이자 백신 접종 연령을 12세 이상으로 확대해 12∼17세 접종의 안전성과 유효성이 확인됐다"면서 청소년 접종을 권고했다.

임신부에 대해서는 "코로나19 고위험군이며 현재까지 안전성에 문제가 없는 것으로 보고되고 있다. 세계보건기구(WHO)를 비롯해 미국·영국 등 주요국에서 접종을 권장하고 있다"며 접종 권고 배경을 설명했다.

예방접종대응추진단은 앞서 "12∼17세 연령층에서는 접종으로 인한 이득이 월등히 크지 않다"면서 접종을 강제하거나 유도하는 일은 없을 것이라고 밝힌 바 있다.

이와 함께 부스터샷 방안도 발표될 것으로 예측된다. 최근 2주간 70세 이상 신규 확진자의 70% 이상이 접종을 완료하고도 감염되는 '돌파 감염' 사례로 드러난 만큼, 고령층에 대한 부스터샷이 우선적으로 추진될 것으로 예상된다.

최수진 한경닷컴 기자 naive@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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