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제경 투미부동산컨설팅 소장이 '집코노미 박람회'에서 알려주는 '재개발·재건축 투자전략'

입력 2021-09-26 14:07   수정 2021-09-26 14: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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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동산 전문가인 김제경 투미부동산 소장이 ‘2021 집코노미 박람회’의 부대행사로 다음달 1일부터 이틀간 열리는 ‘집코노미 콘서트’에선 재개발·재건축 투자전략을 소개한다. 국내 최대 건설·부동산 종합 박람회인 2021 집코노미 박람회는 다음달 1~2일 서울 삼성동 코엑스 D홀에서 열린다.

김 소장은 최근 유튜브 등 사회관계망서비스(SNS)에서 아파트와 재개발·재건축 투자 전문가로 꼽힌다. 먼저 재개발·재건축에 대한 각종 규제를 꼼꼼하게 살펴보는 시간을 가질 예정이다. '2·4 부동산 대책'에 따른 신축빌라 입주권 기준, 재건축 안전진단 기준, 재건축 초과이익환수제 등 다양한 재개발·재건축 이슈를 다룬다.

김 소장은 준공 물량을 토대로 한 도심 신축 아파트가 시장에 미치는 영향을 분석한다. 2023년까지 전국적으로 아파트 입주 물량이 감소하면서 신축 아파트의 희소성이 더 커질 수 있다는 것이다. 서울 아파트 입주 물량은 2022년 3만6705가구에서 2022년 2만3393가구, 2023년 2만948가구로 줄어든다. 경기도 아파트 입주 물량도 2021년 11만368가구에서 2023년 7만7689가구로 대폭 감소한다.

세 부담을 줄이는 방법에 대한 내용도 다룰 예정이다. 최근 공시지가 급등으로 재산세와 종합부동산세(종부세) 등 보유세가 크게 늘어나면서 세금의 사각지대를 잘 찾아야 한다는 게 김 소장의 설명이다.

이날 콘서트에서는 김 소장을 포함해 이상우 인베이드투자자문 대표, 홍춘욱 리치고인베스트 대표 등 내로라하는 부동산 전문가들이 대거 참여해 연말 시장 전망과 투자전략 등을 공유한다. 아름다운주택포럼(아가포럼)이 지난 5월 실시한 '아름다운 우리아파트 사진공모전' 전시회도 마련된다.

장현주 기자 blacksea@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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