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원, 1.2조 들여 핵심 도로망 확충

입력 2021-09-29 17:53   수정 2021-09-30 02:27

강원도 내 11개 노선 핵심 교통망 구축이 추진된다. 주민 교통 편의와 지역 관광산업 활성화가 기대된다.

강원도는 국토교통부의 제5차 국도·국지도 건설 5개년(2021∼2025) 계획에 국도 31호 인제 상남∼기린 등 도내 11개 노선(1조2038억원 상당)이 반영됐다고 29일 발표했다. 정부 계획에 반영된 강원지역 사업액 규모는 전국 대비 12%를 차지한다. 도의 21개소 후보사업 중 일괄 예비타당성 조사 대상 7개소와 500억원 미만 사업 4개소가 반영됐다. 11개소 중 7개소는 평창 노동~홍천 자운(4.18㎞), 인제 상남~기린(11.4㎞), 원주 신림~제천 봉양(10.67㎞), 영월 주천~판운(8.42㎞), 평창 진부~강릉 연곡(15.82㎞), 정선 임계~강릉 왕산(6.3㎞), 철원 육단~사곡(9.06㎞) 등이다. 도 관계자는 “7개소는 지난달 기획재정부의 500억원 이상 일괄 예비타당성 조사 통과사업인 도내 6개 시·군 총연장 65.85㎞, 1조500억원 규모의 사업”이라고 설명했다.

4개 시·군의 500억원 미만 사업 4개소는 이번 심의위원회를 통과해 1500억원이 모두 반영됐다. 4개소는 영월 주천~한반도(6.1㎞), 화천 삼일~사창(3.1㎞), 홍천 화촌~장평(2.4㎞), 춘천 사북~오탄(1.4㎞) 등으로 총연장 8㎞다. 도는 도로건설·관리계획에 반영된 11개소 사업의 시급성과 안전성 등을 고려해 2022년 우선 사업 시행 설계비를 관련 부처에 건의할 방침이다.

춘천=임호범 기자 lhb@hankyung.com


관련뉴스

    top
    • 마이핀
    • 와우캐시
    • 고객센터
    • 페이스 북
    • 유튜브
    • 카카오페이지

    마이핀

    와우캐시

    와우넷에서 실제 현금과
    동일하게 사용되는 사이버머니
    캐시충전
    서비스 상품
    월정액 서비스
    GOLD 한국경제 TV 실시간 방송
    GOLD PLUS 골드서비스 + VOD 주식강좌
    파트너 방송 파트너방송 + 녹화방송 + 회원전용게시판
    +SMS증권정보 + 골드플러스 서비스

    고객센터

    강연회·행사 더보기

    7일간 등록된 일정이 없습니다.

    이벤트

    7일간 등록된 일정이 없습니다.

    공지사항 더보기

    open
    핀(구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