앞서 우리은행이 네이버와 출시한 스마트스토어 사업자 대출과 비슷한 구조가 될 전망이다. 스마트스토어 사업자 대출은 3개월 연속 거래액이 월 50만원 이상인 사업자에게 최대 4000만원까지 빌려주는 개인사업자 신용대출이다.
기업은행은 중소기업의 금융 노하우와 네이버의 전자상거래 노하우를 결합한 ‘소상공인 온라인 성장 지원 프로그램’도 다음달 18일부터 공동 운영할 계획이다. 정책자금 안내와 절세 방법, 온라인 스토어 운영교육, 검색광고 노하우 등을 배울 수 있는 1 대 1 온라인 컨설팅을 제공하기로 했다. 우수 교육 수료자는 기업은행에서 우대금리로 대출받을 수 있다.
윤종원 기업은행장은 “이번 협약이 소상공인에게 실질적인 도움을 주는 상생 모델이 될 수 있도록 적극 협력할 것”이라고 밝혔다.
박진우 기자 jwp@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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