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는 학습을 토대로 도내 사회적 문제 해결을 위한 'AI Challenge(인공지능 챌린지)' 경진대회 신청을 접수한다. 경기도 제공
경기도는 오는 10월 6일까지 사회문제 해결을 위한 ‘판교 AI Challenge(인공지능 챌린지)’ 접수를 진행한다고 30일 발표했다.
도 관계자는 "앞서 진행했던 ‘AI Camp(인공지능 캠프)’가 인공지능을 배우고 학습하는 과정이었다면, 이번에 진행하는 ‘AI Challenge(인공지능 챌린지)’는 학습을 토대로 도내 사회적 문제 해결을 위한 경진대회"라고 설명했다.
경진대회의 과제는 ‘어린이 보호구역 내 어린이 위험 행동 분류’로 제공되는 이미지/영상 등을 활용해 위험 행동을 분류하고 인식하는 인공지능을 개발하면 된다. 또, 개발한 인공지능 과제를 가지고 어린이 보호구역 내 어린이 위험 행동에 대한 사회적 대처방안까지 제시해야 한다.
예를 들면 어린이 보호구역에서 특정 이상 행동을 인공지능이 감지했을 경우 해당 구역 내 관제 시스템과 연계돼 사고에 대한 사전 알람이 울리는 인공지능 기반 안전 지원 체계(Safety Support System) 등의 아이디어가 해당된다.
경진대회에는 인공지능 분야에 관심 있는 판교 재직자, 일반 재직자, 대학원·대학원(생) 등 다양한 영역의 구성원들이 참여할 수 있다.
다만 구성팀의 팀장이 ‘판교 재직자’인 조건을 충족해야 하며 2~5인으로 구성된 팀별로 신청해야 한다.
박종일 도 미래산업과장은 “AI Challenge(인공지능 챌린지)를 계기로 인공지능을 통해서 생활 안전 예방, 더 나아가 사회문제를 해결할 수 있었으면 좋겠다”며 “인공지능 기술의 향상과 전문가들의 교류에 기여하길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대회 상세 정보 확인 및 참여 신청은 AI 경진대회 운영 플랫폼 에이아이커넥트를 통해 가능하다. 수원=윤상연 기자 syyoon1111@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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