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오수 검찰총장은 30일 서울중앙지검에서 진행 중인 성남시 대장동 개발사업 특혜 의혹 수사와 관련해 "여야, 신분, 지위 여하를 막론하고 신속하고 철저하게 수사해 법과 원칙에 따라 엄정하게 처리할 것"이라고 밝혔다.
김 총장은 이날 입장문을 통해 "경찰 등 다른 기관과도 실체적 진실발견을 위해 긴밀히 협력하고 필요한 경우 자료도 공유할 것"이라며 "검찰은 소추를 담당하고 있으므로 더욱 더 책임감을 갖고 수사에 임할 것을 지시했다"고 전했다.
앞서 서울중앙지검은 검사 17명 규모의 대장동 개발 의혹 사건 전담 수사팀(팀장 김태훈 차장)을 구성하고 본격 수사에 돌입했다.
김수영 한경닷컴 기자 swimmingk@hankyung.com
관련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