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4년 만에 파업에 들어간 대전 시내버스 노동조합과 사측인 대전운송사업조합이 30일 오후 주요 쟁점에 합의하면서 하루 만에 파업이 종료됐다.
양 측은 이날 오후 3시부터 유급휴일 비근무 조합원에게도 수당 지급, 협상 타결 격려금, 정년 연장 등 주요 쟁점을 놓고 협상을 벌었고, 주요 쟁점에 합의해 현재 협약서를 작성 중인 것으로 전해졌다.
앞서 노조는 이날 오전 5시30분 첫차 출발 시점을 기해 파업에 돌입했다. 대전 시내버스 파업은 2007년 6월 이후 14년 만이다.
이보배 한경닷컴 객원기자 newsinfo@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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