타이슨푸드의 직원 90% 이상이 코로나19 백신을 접종했다. 미국 최대 육류 가공업체인 타이슨푸드는 지난 8월 전직원에게 11월까지 백신 접종을 마쳐야 한다고 지시한 바있다. 이에 12만명의 직원 중 91% 가 백신 접종을 완료한 것이다. 백신을 맞은 직원들은 200달러의 보너스를 받았다고 30일(현지시간) CNBC는 보도했다. 이같은 백신 접종 의무화는 직원들의 건강을 위한 것이라는게 타이슨푸드의 설명이다. 이 회사 공장에서는 팬데믹 코로나 확진자가 나오며서 최소 132명의 노동자가 사망했다.
백신을 의무한 곳은 타이슨푸드뿐 아니다. 맥도날드와 월마트도 본사 직원들에게 백신을 맞으라고 지시했다. 유나이티드 항공은 백신을 맞지 않은 593명을 해고했다.
타이슨푸드는 이날 오전 10시 35분께 전날보다 0.73% 떨어진 79.90달러에 거래되고 있다.
뉴욕=강영연 특파원 yykang@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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