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월 주식시장은 지루한 박스권을 탈피하고 상승할 수 있을까요? 이 달은 미국 테이퍼링 이슈와 국내 2차 백신접종이 마무리되는 시점과 대형주 실적시즌이 겹치는 시즌이 겹치는 중요한 타이밍이라고 할 수 있습니다.
그러면서도 “정치권의 합의가 이뤄지기까지 1~2주 잡음이 이어질 수는 있겠지만 지금껏 그래온 것처럼 어쨌든 해결될 문제”라고 말했습니다.
테이퍼링과 피크아웃 논란에 대해서는 “같은 상황을 놓고도 경기가 피크아웃인데 테이퍼링을 할 것이냐, 체력이 좋으니 테이퍼링 한다는 논리가 엎치락뒤치락하면서 주식시장이 지지부진했다”고 설명했습니다.
이 본부장은 “11월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까지 시장이 지루하게 기다리는 동안 피크아웃 논란이 소화되면서 변동성이 얼마나 잦아드느냐가 10월 시장의 관전 포인트”라고 말했습니다.
그러면서 “10월은 테이퍼링 이슈와 2차 백신접종이 마무리되는 시점과 실적시즌이 겹치는 시기”라며 “수출 실적주와 리오프닝 수혜주가 주도주 역할을 할 것”이라고 내다봤습니다.
이 본부장은 실적이 우상향하는 성장섹터로 2차 전지와 전기차를 꼽았습니다.
그는 “2차전지 섹터는 수출물량과 주가가 정확하게 상관계수를 나타내고 있다”며 “그야말로 수출 물량이 뿜어져 나오고 있는 상황”이라고 말했습니다.
특히 매출과 영업이익률이 함께 좋아지는 기업에 주목하라고 조언했는데요. 그는 “2차전지 산업은 성장하면서 셀 제조업체와 소재 업체간 주도권이 왔다갔다할 텐데 지금은 소재가 귀한 상황”이라며 “매출과 영업이익률이 같이 높아지는 기업이 가격을 전가할 수 있는 주도기업이라고 보면 된다”고 강조했습니다.
하지만 넷플릭스와 같은 OTT가 대세가 된 상황에서 극장주가 2019년도 실적을 넘어설 수 있을까요?
대표 여행주인 하나투어 주가는 이미 6월 전고점에 근접한 상황인데요. 패키지여행 수요가 생각만큼 증가할까요?
이 본부장이 속 시원하게 설명합니다.
▷자세한 내용은 한경 글로벌마켓 영상을 참고하시기 바랍니다.
허란 기자 why@hankyung.com
관련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