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달 수출이 558억달러를 넘어서며 65년 만에 우리 무역 사상 역대 최고치를 달성했다.
산업통상자원부는 9월 수출액이 작년 동기 대비 16.7% 증가한 558억3000만달러를 기록했다고 1일 발표했다.
이러한 수출액은 무역통계가 집계되기 시작한 1956년 이래 가장 많은 수치다. 종전 최고 기록은 올해 7월 554억8000만달러로, 2개월 만에 최고치를 다시 경신했다. 조업일수를 고려한 일평균 수출액은 26억6000만달러로 역시 무역 역사상 최대 실적이다.
이로써 월별 수출은 지난해 11월부터 11개월 연속 증가했다. 올해 1월부터 9월까지 누적 수출액은 4천677억달러로 역대 같은 기간 1위다.
지난달 수입은 44.0% 증가한 515억6000만달러로 집계됐다. 무역수지는 42억달러로 17개월 연속 흑자를 이어갔다.
강경주 한경닷컴 기자 qurasoha@hankyung.com
관련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