출시 2주 만에 완판…"2초마다 1캔 팔렸다" 요즘 난리난 맥주

입력 2021-10-01 10:59   수정 2021-10-01 11:07


콜라보(협업) 맥주의 인기가 이어지고 있다.

어메이징브루잉컴퍼니는 오뚜기와 협업해 만든 ‘진라거’의 초도 물량 70만캔이 출시 2주 만에 완판됐다고 1일 밝혔다.

어메이징브루잉컴퍼니에 따르면 현재 모든 물류창고에서 진라거 물량이 소진된 상태다. 이는 2초당 한 캔씩 판매된 셈이라고 회사는 전했다.

진라거는 인공 감미료와 착향료를 사용하지 않고 맥주 원재료만을 사용한 스페셜 몰트 라거다. 전국 편의점과 이마트, GS수퍼마켓, 롯데슈퍼에서 판매 중이다.

어메이징브루잉컴퍼니는 "수제맥주의 본질에 집중해 독일산 스페셜 몰트의 풍미와 노블 홉의 은은한 향을 강조한 맥주"라며 "맛의 ‘진정성’에 초점을 둔 전략이 주효했다"고 자평했다. 이어 "물량이 추가로 확보되는대로 롯데마트와 홈플러스 등으로 판매채널을 확대할 예정"이라고 덧붙였다.

오정민 한경닷컴 기자 blooming@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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