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모레퍼시픽이 증권사의 해외 실적 부진 전망에 약세를 나타내고 있다.
1일 오전11시59분 현재 아모레퍼시픽은 전 거래일 대비 6500원(3.64%) 내린 17만2000원에 거래되고 있다. 장중 저점은 17만500원이다.
이날 조미진 NH투자증권 연구원은 아모레퍼시픽에 대해 중국법인 이니스프리 부진과 아세안 지역 적자전환 영향으로 올 3분기 실적 부진이 예상된다고 밝혔다. 이에 목표주가도 기존 30만원에서 23만원으로 23.3% 내렸다.
조 연구원은 "중국 이니스프리 매출의 감소폭이 확대되고 있고 전체 중국 성장률이 둔화하고 있다"며 "3분기 실적 눈높이 하향 조정이 불가피하다"고 말했다.
신민경 한경닷컴 기자 radio@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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