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유소를 중간 거점으로 활용하는 픽업 서비스는 코로나19로 증가한 온라인 구매 수요층을 대상으로 한 새로운 배송 방식이다. 이케아는 고객이 선택한 거주지 근처의 GS칼텍스 주유소로 가구를 배송하고, 고객은 주유소를 방문해 상품을 받는 형식이다. 배송비는 기존보다 낮은 1만9000원 수준이다. 고객들은 매장을 방문하지 않고, 싼 배송비로 물건을 받을 수 있고, 이케아는 물류 공간을 확보하는 장점을 누릴 수 있다.
남정민 기자 peux@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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