FDA, 존슨앤존슨 부스터샷 승인하나?..."델타변이 감염 위험성 6~7배 추가접종 필요"

입력 2021-10-06 07:34  


[박진식 기자]존슨앤존슨은 화요일 18세 이상을 대상으로 한 코로나19 백신의 추가 접종에 대한 긴급사용 승인을 위해 미국 식품의약국(FDA)에 데이터를 제출했다고 밝혔다.

로이터통신에 따르면 5일(현지시간) 존슨앤존슨 제출 자료에 따르면 1차 접종 후 56일에 제공된 추가 접종이 미국에서 코로나19 증상이 있는 사람에 대해 94% 보호, 중증 질병에 대해 100% 보호를 제공하는 후기 단계 연구 데이터가 포함돼 있다.

지난 9월 21일(현지시간) CNN 등 외신들은 존슨앤존슨 백신 1차 접종 뒤 56일 후 2차를 맞으면 코로나19 예방 효과가 94%로 상승했다고 일제히 보도했다.

존슨앤존슨 데이터 제출은 지난주 단일 용량 백신의 두 번째 접종을 승인할지 여부를 논의하기 위해 전문가 자문 위원회의 회의를 계획한 후 나온 것이다.

FDA는 이미 화이자와 파트너 바이오엔테크가 개발한 코로나19 백신에 대해 65세 이상 노인, 중증 질환 고위험군과 바이러스에 정기적으로 노출되는 기타 사람들을 위해 추가 용량을 승인했다.

모더나 백신은 지난달 부스터샷 승인 신청서를 제출했으면 FDA패널은 오는 14일 회의를 열어 추가 접종량을 논의한다.

존슨앤존슨 관계자는 필요에 따라 지역 백신 투여 전략에 대한 의사 결정을 알리기 위해 다른 규제 기관, 세계 보건 기구 및 국가 면역 기술 자문 그룹에 데이터를 제출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질병통제예방센터(CDC)의 최신 데이터에 따르면 18세 이상 미국인 약 1500만 명이 존슨앤존슨 백신을 1회 접종받았다.

현재 한국에서는 1회 접종으로 완료하는 얀센 백신의 국내 접종자는 144만7553명이다.

송준영 고려대학교 의과대학 감염내과 교수는 "최근 자료를 보면 존슨앤존슨 백신 접종자의 델타 변이 감염 위험성이 6~7배 높아 부스터샷 접종이 필요하다"고 밝혔다.

국내 주식시장에서 존슨앤존슨 관련주로 티앤알바이오팹, 유한양행, 인콘 등이 거론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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