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갯마을 차차차' 뜨자 포항도 인기…"주민 거주공간 출입 자제 부탁"

입력 2021-10-06 08:54   수정 2021-10-06 08:56


tvN 드라마 '갯마을 차차차'의 인기와 함께 포항에 위치한 촬영지 방문객들이 늘자 제작진이 사유지에 대한 출입은 자제해줄 것을 당부했다.

'갯마을 차차차' 제작진은 5일 공식 SNS에 '포항 촬영지 방문 관련 당부의 건'이라는 제목의 글을 올려 "극 중 혜진집, 두식집, 감리집, 초희집은 저희가 촬영 기간 동안 사유지를 임대해서 촬영한 곳으로, 현재 주인분들이 거주하고 있는 공간이다"고 알렸다.

이어 "좋은 뜻으로 드라마에 힘을 보태줬는데 방문객들로 인한 일상생활의 피해를 입고 있는 상황이다. 촬영지 방문시 당해 가옥들 출입은 자제를 부탁드린다"고 했다.

그러면서 "드라마의 여운을 느끼고 싶으신 분들을 위해 포항시의 배려로 청하시장의 오징어 동상과 사방 기념공원의 배 등은 촬영 후에도 유지될 예정"이라고 밝혔다.

'갯마을 차차차'는 현실주의 치과의사 윤혜진(신민아 분)과 만능 백수 홍반장(김선호 분)이 바닷마을 '공진'에서 벌이는 힐링 로맨스를 그린 작품이다.

드라마는 신민아, 김선호의 훈훈한 호흡과 더불어 아름답고 자연친화적인 바닷마을의 풍광 덕에 큰 사랑을 받고 있다.

지난 5일 글로벌 OTT 콘텐츠 순위 사이트 플릭스 패트롤 집계에 따르면 '갯마을 차차차'는 넷플릭스 TV프로그램 부문 차트에서 7위를 차지했다. 한국을 비롯해 인도네시아, 말레이시아, 필리핀, 대만, 태국, 베트남에서는 넷플릭스 화제작 '오징어 게임'을 꺾고 정상을 차지했다.

'갯마을 차차차' 속 바닷마을 공진은 포항의 청하마을을 배경으로 한다. 드라마의 인기가 높아지면서 각종 SNS를 통해 촬영지 방문 인증샷도 다수 올라오고 있다.

김수영 한경닷컴 기자 swimmingk@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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