ITZY, 美 빌보드 200 11위·아티스트 100 12위…자체 최고

입력 2021-10-06 09:39   수정 2021-10-06 09:40


그룹 ITZY(있지)가 미국 빌보드 차트서 자체 최고 기록을 경신했다.

빌보드가 5일(현지시간) 발표한 바에 따르면 지난달 24일 전 세계 동시 발매된 ITZY의 정규 1집 '크레이지 인 러브(CRAZY IN LOVE)'는 빌보드 메인 차트인 '빌보드 200'에 11위로 진입했다.

이는 지난 4월 발표한 미니 앨범 '게스 후(GUESS WHO)'가 기록한 148위에서 무려 137계단 상승한 팀 자체 최고 성적이다.

아티스트의 성적을 종합적으로 집계해 순위를 매기는 또 다른 메인 차트 '아티스트 100'에서도 ITZY는 기존 기록인 99위를 크게 상회하는 12위에 이름을 올렸다.

멤버들은 "첫 정규 앨범이 '빌보드 200' 차트에 올랐다. 열심히 준비한 앨범이 더욱 특별하게 느껴지고, 이 기록을 달성할 수 있도록 큰 사랑과 지지를 보내준 믿지(MIDZY, 공식 팬덤명)에게 진심으로 감사하다. 앞으로도 좋은 음악과 퍼포먼스 보여드릴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소감을 밝혔다.

이들은 새 앨범과 타이틀곡 '로꼬(LOCO)' 등으로 메인 차트 두 개를 포함해 빌보드 내 총 12개 차트인에 성공했다. 특히 신보는 '월드 앨범', '앨범 세일즈', '커런트 앨범 세일즈', '인디펜던트 앨범', '테이스트메이커스' 총 5개 빌보드 차트 1위를 휩쓸었고, 타이틀곡 '로꼬'는 '월드 디지털 송 세일즈' 4위, '리릭파인드 글로벌' 7위에 이어 전 세계 200여 개 이상 지역의 스트리밍과 음원 판매량(다운로드)을 집계해 순위를 매기는 '빌보드 글로벌(미국 제외)'과 '빌보드 글로벌 200'에서 각각 29위와 44위에 안착했다.

Z세대 감성과 화법이 돋보이는 정규 1집 수록곡 '스와이프(SWIPE)' 역시 '월드 디지털 송 세일즈' 23위에 올랐다.

또 미국 롤링스톤의 최신 '톱 200 앨범' 차트에서도 전작 대비 랭킹을 142계단이나 끌어올려 22위를 차지하는 등 글로벌 커리어 하이를 이뤘다.

ITZY는 자체 초동 기록을 새로 쓰며 음반 파워를 과시하기도 했다. '크레이지 인 러브'는 음반 집계 사이트 한터차트 기준 초동(발매일 기준 일주일 동안의 음반 판매량) 25만9705장을 달성해 역대 걸그룹 사상 네 번째로 높은 초동 기록을 보유하게 됐다.

지난달 27일부터 29일까지 사흘간 한터차트 음반 일간 차트와 가온차트의 리테일 앨범 일간 차트 1위를 수성한 데 이어 한터차트 주간 음반 차트(2021.09.27~10.03)와 가온차트의 2021년 40주차 리테일 앨범 차트(2021.09.26~10.02)에서도 정상에 올랐다.

'로꼬' 뮤직비디오는 공개 3일 만에 유튜브 조회 수 3000만 회, 5일 만에 5000만 회를 돌파했고 6일 오전 8시 기준 6740만 뷰를 넘어서며 빠른 속도로 1억 뷰 고지를 향해 달려가고 있다.

김수영 한경닷컴 기자 swimmingk@hankyung.com


관련뉴스

    top
    • 마이핀
    • 와우캐시
    • 고객센터
    • 페이스 북
    • 유튜브
    • 카카오페이지

    마이핀

    와우캐시

    와우넷에서 실제 현금과
    동일하게 사용되는 사이버머니
    캐시충전
    서비스 상품
    월정액 서비스
    GOLD 한국경제 TV 실시간 방송
    GOLD PLUS 골드서비스 + VOD 주식강좌
    파트너 방송 파트너방송 + 녹화방송 + 회원전용게시판
    +SMS증권정보 + 골드플러스 서비스

    고객센터

    강연회·행사 더보기

    7일간 등록된 일정이 없습니다.

    이벤트

    7일간 등록된 일정이 없습니다.

    공지사항 더보기

    open
    핀(구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