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 역사 썼다"…갤폴드3·플립3, 39일 만에 100만대 판매

입력 2021-10-06 09:50   수정 2021-10-06 09:59


삼성전자의 3세대 폴더블폰인 '갤럭시Z 폴드3'(이하 폴드3)와 '갤럭시Z 플립3'(이하 플립3)가 출시 39일 만에 국내 판매량 100만대를 돌파했다.

6일 삼성전자에 따르면 폴드3과 플립3의 국내 판매량은 출시 39일 만인 지난 4일 기준 100만대를 넘어섰다. 역대 갤럭시 시리즈를 통틀어 '갤럭시 노트10', '갤럭시 S8'에 이어 세 번째로 빠른 기록이다.

특히 이는 폴드3와 플립3가 바(Bar) 형태의 스마트폰이 아닌 새 폼팩터(특정 기기형태)라는 점에서 더욱 의미 있다는 평가가 나온다.

현재 두 모델 중에서는 플립3의 판매 비중이 약 70%로 폴더블폰 대중화를 이끌고 있다. 전작 대비 4배 커진 전면 디스플레이로 사용성을 극대화한 플립3는 크림, 라벤더, 핑크 등 7가지 색상 모델로 출시돼 젊은층을 중심으로 큰 인기를 얻고 있다.

구매자의 약 54%는 이른바 'MZ세대' 소비자로 분석됐고 색상별로는 크림과 라벤더의 인기가 높다. 함께 출시된 폴드3는 고급감이 돋보이는 팬텀 블랙 색상이 가장 많이 판매됐다. 또 512GB 내장 메모리 모델의 판매 비중이 약 40%를 차지했다.

전체 판매량 중 자급제 비중이 약 20%로 집계됐다. 자급제 판매 가운데 온라인 판매 비중은 약 58%로 기록됐다.

폴드3와 플립3는 사전 예약자 대상 개통 첫 날에만 27만대가 개통되며, 국내 스마트폰 개통 첫날 기록을 새로 썼다. 앞서 진행된 사전 예약에는 약 92만명이 몰려 사상 최초로 사전개통기간을 두 차례 연장하기도 했다.

업계에서는 삼성전자가 3세대 폴더블폰의 출고가를 전작 대비 40만원씩 내리는 등 가격 부담을 대폭 줄이고 전작 대비 내구성을 강화한 것을 인기 요인으로 꼽는다.

노정동 한경닷컴 기자 dong2@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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