후성, 中 전력난 수혜주로 부각…10% 가까이 올라

입력 2021-10-06 10:09   수정 2021-10-06 10:10



중국 전력난 수혜주로 부각된 후성이 6일 장 초반 급등세다. 최근 중국 전력난으로 시작된 전해질(육불화인산리튬·LiPF6) 확보 경쟁이 주가에 호재로 작용하고 있다.

6일 오전 10시5분 현재 후성은 전 거래일 대비 1950원(9.38%) 오른 2만2750원에 거래되고 있다. 장중 2만3850원으로 52주 신고가를 다시 썼다. 증권가에서 나온 목표주가는 2만8000원이다.

김양재 KTB증권 연구원은 "전세계 LiPF6 생산 능력 50% 이상이 중국에 집중돼 있고 전력난으로 원재료인 황린과 형석 조달도 어려운 상황"이라며 "영세한 업체도 일시적으로 생산을 중단하는 분위기"라고 설명했다.

그는 "이 경우 LiPF6 가격 상승 수혜는 한국에 생산 능력을 보유한 후성과 일본 업체 등이 받게 된다"고 강조했다. LiPF6 현재 수급을 감안하면 가격 상승세는 내년 상반기까지 이어질 전망이다.

한편 후성은 전해액을 만드는 데 필수적인 전해질을 공급한다. 전해액은 2차전지 내에서 양극과 음극이 이동하게 해주는 통로 역할을 하는 소재다.

류은혁 한경닷컴 기자 ehryu@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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