게임업체 더블유게임즈가 자회사 더블다운인터액티브의 주식 16만1927주를 679억여원에 추가로 취득키로 했다. 이는 자기자본의 7.32% 규모다.
더블유게임즈는 6일 핵심 종속회사에 대한 지배력 강화를 위해 더블다운인터액티브의 지분을 추가로 취득키로 했다고 공시했다. 취득 예정일은 10월29일로, 총 보유지분은 67.05%(166만1191주)가 된다. 취득금액은 더블다운인터액티브의 나스닥 상장 최종 공모가 및 공모가 결정일 기준 직전일(2021년 8월30일)의 하나은행 최종 고시 환율을 근거로 산정했다.
2012년 어퓨굿소포트로 설립한 더블유게임즈는 소셜카지노 게임 더블유카지노를 선보이며 사업을 본격화했다. 2013년에 사명을 바꿨다. 더블유게임즈는 지난해 6581억원의 매출과 1941억원의 영업이익을 올렸다.
민지혜 기자 spop@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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