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룹 엔플라잉(N. Flying)이 건강을 회복해 컴백하는 소감을 밝혔다.
엔플라잉(이승협 차훈 김재현 유회승 서동성)은 6일 오후 첫 번째 정규 리패키지 앨범 '터뷸런스(TURBULENCE)' 발매 기념 온라인 컴백 토크쇼를 개최했다.
엔플라잉은 지난달 멤버 전원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에 걸려 팬들의 걱정을 샀다. 현재는 완치 판정을 받아 일상으로 복귀한 상태다.
이날 건강한 모습으로 무대에 오른 멤버들은 "튼튼하다"며 환하게 웃었다. 이승협은 "지금은 너무 건강하다. 코로나19 확진으로 잠시 생활치료센터에서 격리하며 지냈다. 나아서 튼튼하고 건강하게 돌아왔다"고 인사했다.
이어 김재현은 "엔플라잉이 쾌차할 수 있었던 건 현장 의료진 덕분이었다. 엔플라잉이 많은 분들에게 힐링을 줄 수 있도록 해주셔서 감사하다"고 말했다.
활동에는 전혀 무리가 없다고 거듭 강조했다. 서동성은 "평소에도 운동을 꾸준히 하고 자기관리를 잘 했기 때문에 빨리 회복하고 무리 없이 돌아올 수 있었다. 회복하고 관리하고 있어서 활동하는 건 걱정하지 않으셔도 될 것 같다"며 웃었다.
유회승은 "멤버들한테는 앨범명처럼 '난기류'였다. 많은 분들께 걱정을 끼쳐드린 게 마음이 쓰였는데 빨리 열심히 회복하고 왔다"면서 "(회복 후) 합주실로 멤버들이 한 명씩 들어오는데 어벤져스 같았다. 합주를 하는데 마음이 웅장해지더라"고 털어놨다.
이승협은 "굉장히 건강하다"면서 거듭 팬들을 안심시켰다. 그러면서 "조금 더 경각심을 갖고 우리끼리 조심하게 됐다. 또 엔피아(공식 팬덤명)에 대한 마음도 커졌다"고 덧붙였다.
엔플라잉의 첫 번째 정규 리패키지 '터뷸런스'는 이날 오후 6시에 발매된다.
김수영 한경닷컴 기자 swimmingk@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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