글로벌 종목탐구는 ‘망망대해’에서 우량 해외주식을 찾아 나선 투자가를 위한 종목 지침서다. 꿈의 주식으로 불리는 테슬라마저 정확한 종목 정보를 알지 못하는 사람이 다수이기 때문이다.
한국경제신문 글로벌마켓은 글로벌 종목탐구에 담길 50개의 종목을 추려내기 위해 국내 주요 증권사 8곳(대신 미래에셋 삼성 신한 하나 한국투자 KB NH투자)의 해외주식 전문가들이 엄선한 유망주를 추천받았다. △시가총액 상위 종목 중 앞으로가 더욱 빛날 주식 △추억의 종목(전통산업) 중 다시 주목할 만한 종목 △‘제2의 테슬라’가 될 차세대 혁신 주도주 △10년 후가 기대되는 신규 유망주 등 총 네 가지 질문에 대해 전문가들이 각종 기업정보와 재무제표, 시장 상황 등을 고려해 종목을 추렸다.
추천 리스트에는 ‘제2의 테슬라’로 꼽힌 클라우드 기업 스노플레이크를 비롯해 새롭게 부활하고 있는 전통주 GM, 우루과이 핀테크 기업 D로컬 등이 담겼다. 전통 제조업부터 신기술이 장착된 메타버스 기업까지 다양한 분야가 고루 포진됐다.
전문가의 추천을 받진 못했지만 ‘서학개미’들이 현재 가장 많이 보유하고 있는 해외주식 테슬라와 같은 종목도 글로벌 종목탐구 대상에 포함됐다. 본지 특파원과 증권부·국제부 기자 30여 명이 종목 선별에 참여했다. 취재하는 수많은 종목 가운데 가장 유망하거나 시대 흐름을 대변하는 종목을 추려냈다.
박재원 기자 wonderful@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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