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진식 기자]수도권은 대체로 흐린 가운데, 5mm 내외의 비가 오는 곳이 있으며, 인천.경기서해안과 경기북서내륙의 파주와 양주는 빗방울이 떨어지거나 소강상태를 보이는 곳이 있겠다.
기상청에 따르면 오늘(7일) 서해상에서 발달한 비구름대가 유입되면서 중부지방을 중심으로 영향을 주겠다. 또 내륙과 강원 산지에는 짙은 안개가 끼겠다.
한반도에 영향을 주는 동해안의 비구름대는 동풍이 불면서 습한 공기가 산을 타고 오르면서 발달한 강수구이다.
다음으로 수도권과 영서에 위치한 비구름대, 이 비구름대는 서풍과 동풍이 만나면서 발달했지만 점차 서풍이 약화되면서 이 비구름대도 약화 단계로 접어들겠다.
서해상에 비구름대는 일본남해상에서 유입되는 따뜻하고 습한 공기가 북쪽의 찬 공기를 만나면서 발생했다.
새벽에 수도권 북부와 강원영서 북부를 시작으로 강수대가 점차 남하해 낮에 전북과 경북일부까지 영향을 미치고 동풍의 영향으로 강원영동.경북동해안에는 가끔 비가 내리겠다.
오늘 예상 강수량은 중부서해안과 동해안에 10~40mm, 그 밖의 중부지방에는 5~20mm의 비가 내리겠다. 충북과 전북 경북일부에는 5mm 내외의 비가 내리겠다.
특히 수도권에서 아침에 출근하시는 분들은 우산 챙겨야 하겠다.
오늘 오전 사이에 내륙과 강원산지를 중심으로 가시거리 200m 미만의 짙은 안개가 끼는 곳이 있겠다.
이 지역 차량운행 시 차간거리 충분히 유지해주시기 바랍니다. 그리고 공항 이용하시는 분들은 사전에 운항정보를 확인 하시는게 좋겠다.
오늘 기온은 평년보다 높은, 어제와 비슷한 분포를 보이겠다. 아침기온은 15~21도, 낮기온은 중부지방 22~25도, 남부지방 25~28도의 분포를 보이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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