열처리 솔루션 전문 기업인 원준이 코스닥 상장 첫 날 강세를 보이고 있다.
7일 오전 9시8분 기준 원준은 시초가 대비 1만3300원(13.04%) 오른 11만5300원에 거래되고 있다. 시초가는 공모가(6만5000원)를 약 57% 웃도는 10만2000원으로 결정했다.
앞서 원준은 지난달 진행한 일반 공모에서 1623.28대 1의 청약 경쟁률을 기록하며 증거금으로 13조원을 끌어모았다.
기관 투자자 대상 수요예측에서도 청약 경쟁률로 1464.1대 1을 기록했다. 참여 기관 83%가 희망 공모가 밴드 상단인 6만원을 초과한 금액을 제시해 확정 공모가를 6만5000원으로 확정했다.
원준은 2차 전지에 사용되는 양극재와 음극재와 같이 첨단소재 생산용 열처리 장비와 공정 기술을 공급하는 기업이다. 회사는 코스닥 상장을 계기로 연구개발 및 시설투자를 통해 열처리 솔루션 분야에 집중하겠다는 계획을 밝혔다.
차은지 한경닷컴 기자 chachacha@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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