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제유가가 급락한 영향으로 정유주가 급락하고 있다.
7일 오전 9시14분 현재 에쓰오일(S-Oil)은 전일 대비 5000원(4.48%) 내린 10만6500원에, SK이노베이션은 7500원(2.94%) 빠진 24만8000원에 각각 거래되고 있다. GS칼텍스 지분을 보유해 사실상 정유주로 분류되는 GS도 800원(1.76%) 하락한 4만4600원을 기록 중이다.
간밤 뉴욕상업거래소에서 11월 인도분 서부텍사스산원유(WTI)는 전일 대비 1.50달러(1.9%) 하락한 배럴당 77,43달러에 거래를 마친 영향으로 보인다.
국제유가 하락은 미국의 원유재고 증가 소식 탓이었다. 미 에너지정보청(EIA)에 따르면 지난주 원유재고는 직전주 대비 234만5000배럴 증가한 4억2088만7000배럴로 집계됐다. S&P 글로벌 플랫츠가 집계한 애널리스트 전망치는 20만배럴 증가였다.
한경우 한경닷컴 기자 case@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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