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세라티는 아르헨티나의 유명 레이싱 선수 '후안 마누엘 판지오'와 세계 모터스포츠 최정상에 오른 과거 우승의 영광을 기념하는 작품 'F 트리뷰토 스페셜 에디션'을 출시한다고 7일 밝혔다.
'F 트리뷰토 스페셜 에디션'은 '기블리 F 트리뷰토'와 '르반떼 F 트리뷰토'로 출시되며 '로쏘 트리뷰토'와 '아주로 트리뷰토' 등 두 종류의 전용 색상이 적용된다.
강렬한 빨간색 계열인 '로쏘 트리뷰토'는 이탈리아의 모터스포츠를 상징한다. 마세라티가 과거 레이싱에서 자주 선택한 색상이기도 하다.
파란색 계열인 '아주로 트리뷰토'는 마세라티의 고향인 이탈리아 모데나를 상징하는 색상이다. 노란색의 브레이크 캘리퍼와 휠 트림에 사용한 빨간·노란색은 판지오가 운전한 250F에 대한 오마주를 표현했다는 설명이다.
'르반떼 F 트리뷰토'는 21인치 안테오 블랙 휠을, '기블리 F 트리뷰토'는 21인치 티타노 글로시 블랙 휠을 장착했다. 휠 아치에는 글로시 블랙 컬러의 'F Tributo(트리뷰토)' 뱃지가 있고 C필러에는 전용 색상과 동일한 마세라티 로고가 새겨졌다.
내부는 블랙 풀그레인 '피에노 피오레'의 최고급 가죽이 적용됐고, 빨간 또는 노란색 스티칭으로 디테일을 살렸다.
두 모델의 가격은 개별소비세 3.5% 적용 기준 1억6100만~1억8500만원이다.
신현아 한경닷컴 기자 sha0119@hankyung.com
관련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