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동산 개발·마케팅 전문업체인 내외주건은 ‘이넥스 마케팅 아카데미’를 이달 25일부터 내년 1월14일까지 12주간 개설한다고 7일 밝혔다. 부동산 개발 및 마케팅 전문가로 성장하려는 청년을 대상으로 건축법 부동산공법 세법 홍보 서비스 등의 분야을 교육한다. 강사는 모두 다양한 경험과 이론을 겸비한 현업 전문가들로 구성한다. 교육기간동안 평가와 커뮤니케이션을 진행해 우수한 인재는 직원으로 채용한다. 취업과 연계해 부동산 개발·마케팅 교육과정이 개설되는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내외주건 관계자는 “부동산시장 활황이 장기화되면서 개발·마케팅 전문 인력이 턱없이 부족하지만 관련 직무교육을 하는 곳은 거의 없다”며 “부동산에 관심 있는 청년들은 무료 교육 기회를 제공받고, 회사는 훌륭한 디벨로퍼로 성장할 가능성이 있는 인재를 확보하는윈윈 효과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이달 14일까지 서류접수를 받은 뒤 이달 19일부터 21일까지 면접을 진행할 예정이다.
올해로 창립 23주년을 맞은 내외주건은 삼성물산 GS건설 포스코건설 등 대형 건설사의 아파트를 성공적으로 분양해왔다. 대구 광주 등에서 상가 복합건물 등의 부동산 개발사업도 꾸준히 진행하고 있다.
서기열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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