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제기구 '기후기술센터 한국사무소' 인천 송도에 설립

입력 2021-10-07 17:02   수정 2021-10-07 17:03


기후기술센터네트워크(CTCN)의 대한민국 협력연락사무소가 인천 송도국제도시에 설립된다. 과학기술정보통신부와 인천시는 내년 3월께 송도G타워(23층)에서 CTCN 협력연락사무소가 본격적인 업무에 착수한다고 7일 밝혔다.

CTCN은 유엔기후변화협약(UNFCCC)에 따라 개도국이 기후위기에 대처할 수 있도록 기후변화대응 기술을 지원하는 국제기구다. 덴마크 코펜하겐에 설립돼 있다. 약 660개 이상의 회원기관(시민사회, 금융, 민간 부문과 연구기관 등)의 전문지식을 바탕으로 개발도상국들의 요청에 따라 기술지원 및 역량강화를 제공한다. 예산규모 약 100만 달러 수준이다.

인천 송도에 위치한 녹색기후기금(GCF)과의 협력은 물론 개도국의 기후변화대응을 위한 공공?민간 파트너십 구축 및 기술역량강화, 기후기술 개발을 위한 중심센터의 역할을 수행할 예정이다.

모아 포스트로프 CTCN 이사장은 “협력연락사무소는 유엔기후변화협약의 기술과 재정 메커니즘 간 연계, 기후기술의 연구개발 및 실증을 위한 협력을 강화하기 위한 것”이라고 말했다.

임혜숙 과기정통부 장관은 “글로벌 탄소중립 실현을 위한 기후기술 지원이라는 목적이 달성될 수 있도록 정부차원의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박남춘 인천시장은 “인천이 기후변화 대응 핵심도시로 발돋움 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인천=강준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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