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진식 기자] 코로나19 백신 화이자가 2차 접종을 끝마치고 2개월이 지나면 면역 효과가 급감한다는 연구 결과가 나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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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NN은 6일(현지시간) 미 의학 전문지 뉴잉글랜드 저널 오브 메디신(NEJM) 최신판에 실린 이스라엘과 카타르에서 진행된 연구결과를 보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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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구에 따르면 이스라엘에서 화이자 백신 접종을 마친 보건 인력 4800명은 접종 완료 이후 2개월이 지나자 항체 규모가 감소했다. 특히 65세 이상 남성과 면역력이 약한 접종자의 항체가 더 빨리 낮아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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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 연구에 참여한 이스라엘 셰바메디컬센터의 길리 레게브 요차이 박사는 다른 전염병에 사용하는 백신의 경우 중화항체 수준이 매년 5~10% 정도로 서서히 감소한다는 연구결과가 있다고 밝히며 화이자 백신은 접종 후 수개월 만에 체액반응이 급감한다는 것을 확인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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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어 코로나19에 감염된 후 회복한 사람이 백신 접종을 받는다면 면역력이 더 오래 지속됐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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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타르에서 진행된 연구에 따르면 접종 후 4개월이 지나면서 면역력 감소가 급격히 이뤄져 20% 수준까지 낮아졌다. 하지만 입원이나 사망을 예방하는 효과는 여전히 90% 이상이라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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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9월 15일(현지시간) 화이자는 미국 식품의약국(FDA)에 제출한 문건에서 데이터 연구를 근거로 2회차 접종을 받은 지 6개월이 지난 16세 이상에게 3차 접종이 필요하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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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 이유는 코로나19 백신의 예방효과가 두 달에 6%씩 저하되는 것으로 나타났기 때문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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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재 이스라엘은 전국민을 대상으로 부스터샷을 진행하고 있으며 완전 면역이 되려면 백신을 3회 접종해야 한다고 주장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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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서 화이자 관련주로 KPX생명과학, 우리바이오, 제일약품, 신풍제약, 셀트리온 등이 거론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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