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정해인의 목소리가 담긴 화보가 공개돼 눈과 귀 모두를 집중 시켰다.
정해인은 모델로 활동 중인 코닥어패럴과 진행한 F/W 화보에 자신의 목소리를 입힌 영상 화보를 선보여 새로움을 더했다. 이번 디지털캠페인은 '코닥 갤러리(The KODAK Gallery); 만나다, 코닥의 겨울'을 주제로 '가벼움' '따뜻함' '편안함' '색다름' '디테일' 등 각 15초 길이, 총 5편으로 구성됐다
이번 캠페인에서 정해인은 사진으로 구성된 영상 화보의 설명을 담당하는 도슨트를 맡았다. 도슨트는 박물관, 갤러리를 방문한 관람객에게 전시 작품을 설명하는 가이드로서, 정해인은 특유의 나지막한 목소리로 제품에 대한 상상력을 자극하며 영상 시청에 대한 몰입을 높였다.
영상 갤러리로 구성된 이번 화보는 각 콘셉트와 어울리는 정해인의 편안한 미소와 생동감 넘치는 포즈에 다양한 사진 액자를 배경으로 구성됐다. 여기에 정해인 본연의 차분하고 담백한 꿀 보이스가 더해져 대중의 이목을 사로잡았다. 또한 정해인은 각각의 영상 콘셉트마다 서로 다른 톤과 호흡으로 차별을 둔 것은 물론 명확한 딕션, 뛰어난 감정 전달력으로 영상의 품격을 한층 끌어올렸다.
최근 정해인은 목소리뿐만 아니라 진정성 있는 연기력으로 전 세계의 주목을 받기도 했다. 정해인은 넷플릭스 시리즈 'D.P.'를 통해 이제껏 보여준 적 없던 캐릭터로 180도 변신, 믿고 보는 배우임을 다시금 입증하며 다양한 국가들에서 인기를 모았다. 이에 오는 12월 방송을 앞두고 있는 JTBC 새 드라마 '설강화:snowdrop'에서 보여줄 정해인의 활약 역시 기대가 높아진다.
김소연 한경닷컴 기자 sue123@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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