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더리움 창시자가 세운 암호화폐 스타트업, 3.6兆 기업가치 인정받나

입력 2021-10-11 05:57  


암호화폐(가상화폐) 이더리움의 공동 창시자가 세운 스타트업(신생 벤처기업)이 30억달러(약 3조5800억원)의 기업가치를 목표로 투자금 유치에 나섰다.

파이낸셜타임스(FT)의 10일(현지시간) 보도에 따르면 조셉 루빈이 설립한 암호화폐 스타트업 컨센시스(ConsenSys)는 최근 투자자들을 상대로 투자유치를 진행하고 있다. 컨센시스가 이번 자금 조달에서 목표로 하는 기업가치는 30억달러 수준으로 알려졌다. 컨센시스는 지난 4월 JP모간, 마스터카드, UBS 등으로부터 6500만달러의 투자금을 조달하는데 성공했다.

컨센시스는 이더리움 분산원장과 관련한 서비스 등을 개발하는 회사다. 컨센시스가 개발한 암호화폐 지갑 앱 메타마스크를 통해 최근 1년 동안 89억달러어치 이상의 거래가 발생했다. 이 기간 메타마스크가 거둔 수수료 매출은 7800만달러로 추산된다. 컨센시스는 최근 관계자들에게 메타마스크의 연간 매출이 내년에는 10억달러로 늘어날 것이라는 전망치를 제시했다고 FT는 보도했다.

루빈은 비탈릭 부테린과 함께 이더리움을 창시했다. 2015년에는 컨센시스를 설립했다.

이고운 기자 ccat@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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