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립암센터 누적 후원금 7억여원 달해
한국토요타자동차가 국립암센터와 함께 자사의 후원금(8,000만원)으로 마련된 국립암센터 소아청소년암 환자를 위한 '병원학교'와 '쉼터'를 8일 열었다고 밝혔다.
12일 회사에 따르면 병원학교와 쉼터는 병원에서 치료를 받으며 생활해야 하는 어린 환자들의 학습과 체험을 위한 장으로 활용된다. 각 학년에 맞는 정규 교과과정을 공부할 수 있도록 경기도 고양시 풍산초등학교에서 병원학교 전담교사가 파견돼 수업을 지도한다.
한국토요타 타케무라 노부유키 사장은 "병원 치료로 학교에 가지 못하는 소아청소년암 환자의 중단 없는 학습과 휴식을 위한 공간인 병원학교와 쉼터를 준비하는 데 일조를 하게 돼 기쁘다"며 "어린 환자들의 쾌유를 빌며, 이곳이 밝은 미래를 꿈꾸는 희망찬 공간으로 활용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한국토요타는 사회 공헌 프로그램을 통해 대한장애인탁구협회, 세종 꿈나무 오케스트라 등 도움이 필요한 곳에 후원을 이어오고 있다. 특히, 2001년부터 후원을 지속하고 있는 국립암센터에는 렉서스암연구기금 등 누적 후원금이 7억여 원에 달한다.
오아름 기자 or@autotime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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