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세계인터내셔날은 지난해 인수한 스킨케어 브랜드 스위스퍼펙션이 글로벌 톱모델 최소라와 중국 국민배우 문영산을 브랜드 앰배서더(홍보대사)로 기용했다고 12일 밝혔다.
루이비통, 디올, 생로랑 등 명품 브랜드에서 활약한 글로벌 스타를 전면에 내세운 광고로 아시아 럭셔리 화장품 시장에서 영향력을 확대한다는 방침이다.
국내 앰배서더(홍보대사)로 기용한 최소라는 루이비통, 디올, 생로랑 등 명품 브랜드의 쇼에서 활발히 활약하고 있는 톱모델이다. 중국 앰배서더로 선정된 문영산은 모델 겸 영화배우로 중화권에서 많은 사랑을 받고 있는 배우로 과거 루이비통의 앰버서더로 활동한 바 있다.
신세계인터내셔날은 스위스퍼펙션을 지난해 인수한 후 올해 초부터 사업을 본격화했다. 7월에는 중국 5성급 호텔 스파와 명품 온라인 시장에 진출했다.
신세계인터내셔날 관계자는 “지난달 말 중국에서 문영산을 앰배서더로 선정한 후 온라인쇼핑몰 '티몰' 내 스위스퍼펙션 브랜드관 방문자수가 전주 대비 약 37배 증가했다"며 "적극적인 사업 확장과 모델을 활용한 마케팅 활동으로 럭셔리 뷰티 시장에서 독보적인 입지를 구축하겠다"고 말했다.
오정민 한경닷컴 기자 blooming@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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