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진식 기자] 리브메이트에서 출제한 문제의 정답이 '세컨더리 보이콧'으로 공개된 가운데 이 용어에 대한 우리말이 무엇인지 관심을 끌고 있다.
14일 리브메이트는 "핵무기를 개발하는 나라와 정상적으로 경제적 거래를 하는 제3국의 기업과 은행, 정부 등에도 제재를 가하는 방식으로, UN에서 이란 및 북한에 적용한 것은 무엇일까요?"란 문제를 오늘의 퀴즈로 출제했다.
정답은 '세컨더리 보이콧'이다.
세컨더리 보이콧은 무역 관련 분쟁 소식이 나올 때마다 자주 등장하는 표현 중 하나다.
직접 제재를 넘어 제재 대상의 기업과 거래하는 다른 국가나 기업까지도 제재를 하는 방식이다.
이 표현을 우리말로 다듬는다면 '제 3자 제재'라고 사용하면 이해가 빠를 것으로 보인다.
이날 출제된 예문으로는 엠바고와 벌크캐시가 있다.
엠바고는 원래 한 나라가 상대편 나라의 항구에 상업용 선박이 드나드는 것을 금지하도록 법으로 명령하는 것을 의미했다.
하지만 최근에는 일정 시점까지 보도금지를 뜻하는 미디어 용어로 더 잘 알려져 있다.
벌크캐시(bulk cash)는 대량현금을 뜻한다. 금강산 관광 재개와 관련 이 표현이 많이 사용됐다.
KB금융그룹은 리브메이트(Liiv Mate)는 KB금융그룹 통합포인트로 포인트 교환, 간편결제 등 다양하게 이용이 가능하고, 합리적 소비 지출 관리와 금융상품 등의 정보를 알려주는 금융생활 서비스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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