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전소 관련 다양한 정보 제공
-충전 대기 대수 예상 가능케 지원
소프트베리가 수소차 충전 정보 앱 '수소로 달리다(이하 수달)'를 출시한다고 14일 밝혔다.
회사는 지난 9월 이용자와 함께 만들어가는 수소차 모빌리티 플랫폼을 목표로 수달의 오픈 베타 서비스를 시작한 바 있다. 현재는 이용자들의 다양한 피드백을 적극적으로 반영해 최종 업데이트를 진행 중이다. 완성도 높은 수달 출시를 통해 보다 정확하고 빠른 수소차 충전 관련 정보를 제공한다는 방침이다.
15일부터 운영하는 해당 앱은 수소차 충전소 위치, 운영 시간, 충전 대기 정보 등 수소차 충전소 관련 다양한 정보를 제공한다. 특히 국내 수소차 충전 정보 앱 최초로 지오펜싱 기술을 활용, 충전소를 둘러싼 가상 울타리 내 수달 사용자 수를 조회 가능하게 한 점이 특징이다. 더불어 사용자 제보를 실시간 반영함으로써 보다 정확한 충전 대기 대수를 예상 가능하게 돕는다.
소프트베리 관계자는 "수달은 이용자와 함께 만들어가는 플랫폼으로서 유저 분들의 목소리와 아이디어를 지속적으로 반영할 예정"이라며 "향후 차 운영 경로에 따른 충전소 알림 서비스, 충전 예약 서비스 등 다양한 기능 역시 확장해 나갈 것"이라고 전했다.
한편 소프트베리는 내년 상반기 내 수달의 iOS 버전과 수소차 충전소 사업자용 버전을 선보일 계획이다. 사업자는 앱을 통해 간편하게 실시간으로 공지를 등록, 충전소 정보를 사용자들에게 공유할 수 있다. 해당 정보는 네이버 계정 로그인을 통한 온라인 카페와의 연동으로 카페 내 글 등록이 자동으로 이뤄져 사업자들에게 높은 편의성을 제공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김성환 기자 swkim@autotime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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