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네이버 장보기'에서 이마트몰 상품을 구매하고 네이버페이로 결제할 수 있게 됐다. SSG닷컴이 신세계그룹과 네이버 간 전략적 업무협력의 일환으로 14일부터 네이버 장보기에 입점한다.
SSG닷컴은 이날 오후 7시부터 '네이버 장보기'에 입점해 상품 판매에 들어간다고 밝혔다.
네이버 장보기로 SSG닷컴의 주간배송인 '쓱배송' 대상 상품을 구입할 수 있다는 설명이다. 고객이 입력한 주소지에 따라 SSG닷컴의 온라인 스토어 ‘네오’ 또는 집 근처 이마트 P.P(픽킹앤드팩킹)센터에서 배송된다.
SSG닷컴은 네이버 입점을 통해 고객층을 더 확대할 것으로 기대했다. 네이버는 플랫폼 경쟁력을 한층 끌어올릴 것이란 관측이다.
이명근 SSG닷컴 그로서리담당은 “향후 ‘트레이더스 쓱배송’과 ‘새벽배송’도 순차적으로 입점할 계획"이라며 "더 많은 잠재 고객에게 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다는 점에서 중요한 협업이 될 것"이라고 밝혔다.
오정민 한경닷컴 기자 blooming@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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