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ttps://img.hankyung.com/photo/202110/AA.27319846.1.jpg)
남양주왕숙2·성남낙생·인천검단·파주운정3·의정부우정 등을 대상으로 1만100가구 규모의 2차 사전청약 물량에 대한 접수가 오는 25일부터 시작된다. 분양가는 3억~6억원 수준으로 책정될 전망이다. 주변 시세와 비교할 때 약 60~80% 수준이다.
국토교통부는 오는 15일 모집공고를 내고 1만100가구 규모에 대한 2차 사전청약을 25일부터 시작한다고 14일 밝혔다. 사전청약은 본 청약보다 1~2년 전에 미리 입주자를 예약받는 제도다. 지난 7~8월에도 진행됐다.
2차 사전청약은 2~3기 신도시와 성남시 등을 중심으로 수도권 공공택지 11개 지구에서 진행된다. 공급 규모가 가장 큰 지역은 3기 신도시인 남양주왕숙2 1400가구, 성남신촌·낙생·복정2 등에서 1800가구, 인천검단·파주운정3 3300가구다. 이 밖에도 의정부우정 950가구, 군포대야미 950가구, 의왕월암 830가구, 수원당수 460가구, 부천원종 370가구 등이 있다.
추정 분양가는 3기 신도시 남양주왕숙2의 경우 4억~5억원대, 지가가 높은 성남 지역은 4억~6억원대에 공급될 전망이다. 대부분 지역은 3억~4억원대다. 분양가가 가장 비싼 곳은 성남신촌 전용 59㎡로 6억8268만원이다.
공공택지에 공급되는 공공분양주택이기 때문에 택지비와 건축비, 가산비 등 분양가상한제를 통해 추정 분양가가 산정됐다. 주변 시세 대비 약 60~80% 수준이라는 게 정부 설명이다.
공공분양주택은 오는 25일부터 29일까지 특별공급 청약 접수가 진행된다. 내달 1~2일에는 일반공급 1순위 중 당해지역 거주자, 3~5일에는 경기도와 수도권 거주자들이 접수한다. 일반공급 2순위 대상자는 내달 8일 일괄 접수한다.
신혼희망타운은 이달 25~29일 해당지역 거주자 접수, 내달 5일까지 수도권 거주자 접수가 진행된다. 당첨자는 청약 유형과 상관 없이 내달 25일 발표된다. 자격 검증 등을 과정을 거쳐 최종적으로 확정된다.
신청자격은 모집공고 시점 기준 청약자격 및 소득·자산 요건 등을 심사한다. 해당지역 거주요건은 현재 거주중이면 신청 가능하며 본청약까지 거주기간을 충족하면 된다.
![](https://img.hankyung.com/photo/202110/AA.27661527.1.jpg)
신혼희망타운 입주 기본자격은 혼인 기간이 7년 이내 또는 6세 이하의 자녀가 있는 무주택세대구성원(신혼부부), 혼인을 계획 중이며 모집공고일로부터 1년 이내에 혼인사실을 증명할 수 있는 무주택세대구성원(예비신혼부부), 6세 이하의 자녀가 있는 한부모 무주택세대구성원(한부모가족)이다. 혼인 2년 이내 및 예비 신혼부부, 2세 이하 자녀를 둔 신혼부부 및 한부모가족에게 30%를 우선공급(1단계)한다. 나머지 70%는 1단계 낙첨자 및 이외 대상에게 공급한다.
사전 청약 물량은 연말까지 2만8000가구가 공고될 예정이다. 이달 1만100가구, 11월 4000가구, 12월 1만3600가구 등 네 차례에 걸려 사전청약 접수를 받는다.
이송렬 한경닷컴 기자 yisr0203@hankyung.com
관련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