반도건설은 지난 13~14일 ‘ESG(환경·사회·지배구조) 상생경영 온택트 간담회’를 진행했다고 15일 밝혔다.
이번 간담회는 온라인 화상회의로 진행됐다. 박현일 반도건설 대표를 비롯한 임직원들과 60여개 협력사 대표들이 참여했다. ESG 경영을 통한 상생협력 방안과 공정거래문화 정착, 중대 재해 방지를 위한 안전대책 등에 대해 논의했다.
이날 반도건설은 △스마트 건설을 통한 자원 절감 △신재생에너지 도입 등을 통한 친환경 건설 △하도급 거래질서와 상생협력을 위해 협력사와 ‘공정거래 협약’체결 △협력사와 협업을 통한 공동 기술개발 및 특허등록 추진 등 ESG 경영방침을 소개했다. 중대재해 사례를 공유하는 등 건설현장 안전사고 예방을 강조하는 시간을 가졌다.
박현일 반도건설 대표는 “협력사들과 협업을 통해 특허를 취득하는 등 기술개발에 힘쓰고 있다”며 “위드코로나 시대를 맞아 ESG 상생경영을 통해 협력사들과 동반성장을 추진해 나갈 방침”이라고 말했다.
반도건설 협력사인 우영건설의 김장수 대표는 “반도건설과 함께 성장해 나갈 수 있도록 반도유보라 브랜드의 품질개선 및 현장 안전사고 예방에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답했다.
한편, 반도건설은 코로나19 확산에 대응하기 위해 온라인 화상회의 시스템을 적극 활용하고 있다. 협력사와 공동으로 진행하는 신기술 연구개발도 본격화할 방침이다.
장현주 기자 blacksea@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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